뮤지컬 ‘국화꽃향기’가 더욱 보강된 스토리라인과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2000년 출판된 김하인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은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03년에는 故장진영, 박해일 주연의 영화로 흥행에 성공했다. 작품은 2011년에 연극으로 먼저 공연됐다. 이후 2014년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당차고 멋진 여대생 ‘미주’와 ‘미주’에게 첫눈에 반한 ‘승우’의 사랑 이야기다. 작품은 지난 시즌에서 시한부 여주인공 ‘미주’의 입장을 극대화해 보여줬다. 반면 이번 시즌에는 ‘미주’를 지키는 남주인공 ‘승우’의 시선이 잘 드러나도록 극을 각색했다.

‘승우’역에는 배우 박형준과 전 야다 멤버 장덕수가 캐스팅됐다. ‘미주’역에는 배우 서지유와 정서희가 함께한다. ‘미주’의 친구 ‘정란’ 역은 배우 황정윤과 김수진이 맡는다. ‘멀티’ 역은 배우 정성윤, 박세웅, 홍성희, 도율희가 연기한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오는 9월 9일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LSM Company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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