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6월 25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 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을 선보였다.

가족 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에 갇혀 살아가던 암탉 ‘잎싹’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은 양계장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도망쳐 나온 ‘잎싹’이 청둥오리 새끼인 ‘초록머리’를 자신의 자식처럼 키우는 과정을 담아냈다.

작품은 2000년에 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은 아동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150만 여부가 팔리며 화제를 모았으며, 동명 애니메이션으로 창작돼 개봉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은 22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진행되는 문화 지원 사업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마당을 나온 암탉’을 비롯한 총 5개의 작품이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가족 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지난 6월 25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됐다.

사진출처_함안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