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토란도트’가 중국 하얼빈 오페라하우스의 개관작으로 선정됐다.

뮤지컬 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DIMF)는 지난 4월 12일 뮤지컬 ‘투란도트’의 하얼빈 오페라하우스 공연 계약을 채결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하얼빈 오페라하우스의 첫 작품으로 공연된다. 하얼빈 오페라하우스는 8월에 정식 개관한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중국 관객과 2년여 만에 다시 만난다. 뮤지컬은 2012년 중국 동관과 2014년 상해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 공연됐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국내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DIMF 관계자는 “중국 하얼빈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한-중 양국의 뮤지컬 문화산업의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한다”며 “DIMF의 해외 교류 시장의 인프라를 넓히고 한국 창작뮤지컬 해외진출의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얼빈 오폐라하우스의 첫 작품으로 선정된 뮤지컬 ‘투란도트’는 8월 11일부터 14일 까지 하얼빈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사진_DIMF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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