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에너지의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오는 4월 뮤지컬 ‘삼총사’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다.

지난 28일, 뮤지컬 ‘삼총사’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밀라디’로 변신한 이정화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촬영장에서 이정화는 미모의 여간첩 역할인 만큼 날카로우면서도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연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이정화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 ‘고래고래’, ‘체스’ 등에서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고 일탈을 꿈꾸는 한 여자로, 때로는 이념 대신 사랑을 선택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이번 2016년 뮤지컬 ‘삼총사’에서는 복수만을 위해 삶을 불사르는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로 분해 섬세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화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왕실 총사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의 모험과 우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B1A4 산들, 신우, 팝페라 가수 카이 등이 함께 캐스팅됐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_엠뮤지컬아트/WS엔터테인먼트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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