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올 6월 10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제작사인 CJ E&M과 네오 커뮤니케이션즈는 탄생 10주년을 맞아, 대학로 뮤지컬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역들을 찾기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2016년 초연 이후 약 3,600회, 6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그동안 공연은 총 79명의 배우들과 함께 했으며, 오만석, 엄기준, 김무열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 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이들의 명성을 이어 갈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발굴 할 예정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사랑 빼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여자가 조금은 어설프지만 자신의 신념을 믿고 성실히 살아가는 그 남자와 함께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로맨틱하게 다룬 작품이다. 첫사랑에 관한 아련한 그리움과 환상,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여성의 심리를 맛깔스럽게 표현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샀다. 6월에는 국내 공연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동시 공연을 예정하고 있어 글로벌 뮤지컬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오디션은 2월 29일부터 3월 10일 오후 2시까지 CJ 블로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모집 배역은 ‘남자, 여자, 멀티맨’으로 방문, 우편 접수는 불가하고 이메일(neosj2454@gmail.com)로만 접수를 받는다. 접수시에는 메일 제목과 파일명에 반드시 이름과 성별을 기재해야 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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