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올모스트 메인’ 공연사진_스토리피 |
연극 ‘Almost Maine(이하 올모스트 메인)’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순항 중이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인 ‘올모스트’를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아홉 가지의 사랑이야기를 각기 다른 감성으로 풀어낸다.
등장인물들은 실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려 하지만 서로에게 짜증만 내는 젊은 부부, 10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청혼을 하지 않자 끝내자고 선언하는 여자, 몇 년 동안 친구로 지내왔지만 몰래 여자를 짝사랑해 온 남자 등이다.
연출 민준호는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모든 에피소드마다 사랑의 예쁜 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아픔과 고통, 행복함, 씁쓸함 등 숨어있는 이면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관객들이 작품을 보면서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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