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RE:BOOT’ 연습 장면_문화아이콘 제공

배우 정동화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RE:BOOT’에 참여하면서 캣츠비의 위대함을 깨닫는 중이라고 말했다.

​

배우 정동화는 지난 10월 7일 진행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RE:BOOT’가 연습현장 공개 행사에 참여했다. 캣츠비 역 배우 정동화는 “처음에 웹툰을 보고 캣츠비가 왜 위대한지 알지 못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깨닫고 있다”며 “관객 분들도 직접 공연장을 찾아 확인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리부트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연습현장에는 크리에이티브 팀과 전 배우가 참석했다. 이들은 하이라이트 시연 및 포토타임, 기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하이라이트 시연은 총 50분간 진행됐다. 작품 중 10개의 뮤지컬 넘버가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 시연 후에는 캐릭터별 포토타임이 이뤄졌다. 캣츠비, 하운두, 페르수, 선, 부르독, 몽부인이다. 단체사진에는 전 배우가 참여했다.

​

이번 공연은 4년 전 공연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를 ‘리부트(Reboot)’했다. ‘리부트’란 컴퓨터를 재부팅하듯 원작의 주요 설정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새롭게 다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연출가 변정주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와 겹치는 것이 하나도 없다. 완전히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며 이번 공연의 새로움을 강조했다.

​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RE:BOOT’는 11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오픈된다. 출연진은 비스트 손동운, 배우 정동화, 이규형, 다나, 선우, 이병준 등이다. 쇼케이스는 10월 27일 진행된다.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