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의 배우 송창의_(주)와이트리컴퍼니 제공

배우 송창의가 뮤지컬 ‘레베카’의 주인공 ‘막심 드 윈터’로 1년 만에 컴백한다.

송창의는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헤드윅’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그는 뮤지컬 ‘레베카’의 원작자 ‘미하헬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또다른 작품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송창의는 이번 캐스팅에 대해 “뮤지컬 ‘엘리자벳’에 이어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을 또 하게 돼 영광이다. 오랜만에 서는 무대니 만큼 성실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은 ‘막심’과 ‘나(I)'의 이야기다. ‘막심’과 결혼한 ’나(I)‘가 그의 저택의 집사 ’댄버스‘와 갈등을 빚게 되면서 베일에 싸인 비밀을 하나씩 파헤쳐가는 서스펜스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2013년 초연 당시 5주 연속 예매율 1위, 객석 평균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했다.

배우 송창의가 맡은 ‘막심’ 역은 영국의 상류층 신사다. 아내 ‘레베카’가 의문의 죽음을 맞은 후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인물이다. ‘막심’ 은 상류층 사람들의 가식적인 모습에 회의를 느끼며 극이 진행될수록 급격한 심리변화를 겪게 된다.

송창의가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2월 2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전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 공연은 2016년 1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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