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크계를 대표하는 가수 해바라기와 양하영이 5월 30일(토) 저녁 7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을 찾는다.

‘봄밤 Live 해바라기&양하영’ 무대는 마지막 봄날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컬리스트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해바라기와 양하영은 기존 자신의 히트곡들은 물론 봄의 감성을 녹여낸 음악들을 선곡해 약 2시간가량 무대를 펼친다.

해바라기는 포크계의 전설적인 그룹이다. 이들은 1977년 ‘해바라기 쿼텟’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뒤 1982년 이주호와 유익종을 멤버로 하는 통기타 듀엣 ‘해바라기’를 결성했다. 이후 ‘행복을 주는 사람’, ‘어서 말을 해’,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랑으로’ 등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2000년부터는 기존 멤버 이주호와 새 멤버 강성운이 함께 다양한 공연 무대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양하영은 1983년 듀엣 ‘한마음’으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앨범과 다양한 음반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가슴앓이’, ‘촛불켜는 밤’, ‘갯바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현재는 (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부회장을 역임 중이며 청운대 실용음악과 전공실기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영주 공연에서 해바라기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으로’, ‘사랑의 선물’ 등의 주옥 같은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양하영은 ‘가슴앓이’, ‘갯바위+독도는 우리땅’, ‘친구라 하네’, ‘My Heart Will Go On’, ‘님은 먼 곳에’, ‘명동 21’, ‘웨딩케익’, ‘Listen’ 등을 부른다.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팝과 국내에서 사랑 받은 가요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인터넷예매와 전화예매로 진행된다. 인터넷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전화예매는 영주문화예술회관(054-639-5951)에서 할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영주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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