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Cafe 명동성당’이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3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명동성당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고시원’은 명동성당의 신부님이다. 그는 신자들의 신임을 받으며 올곧게 산다. 그러던 어느 날 명동성당 앞에 ‘Cafe 명동성당’이 들어선다. ‘Cafe 명동성당’은 사장인 ‘지아’의 예쁜 외모로 남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작품은 사랑에 빠져선 안 되는 ‘고시원’이 ‘지아’에 대한 마음을 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신부님인 ‘고시원’ 역으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아가씨와 건달들’, ‘총각네 야채가게’의 고원석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댄스컬 클럽 12야’, ‘햄릿’, ‘넌센스 잼보리’의 박세욱도 ‘고시원’역을 연기한다. 카페의 사장이자 바리스타인 ‘지아’ 역은 뮤지컬 ‘FAME’, ‘해를 품은 달’, ‘황태자 루돌프’의 최예나와 연극 ‘슈퍼맨’의 김민지가 맡는다. 이외에도 박정길, 김영경이 멀티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이재운이, 음악감독은 이보선이 맡아 함께한다.

박은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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