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가 12월 5일 저녁 7시 충무아트홀 로비에서 VIP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의 스타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배우 이종혁, 김준수, 옥주현, 김우빈, 이현우, 문정희, 유해진, 손현주, 김지훈, 조성하, 박건형, 려원, 심은진, 김호영, 서영, 김창렬, 신봉선, 조권(2AM), 민(miss A), 양지원(스피카),  박나래, 김도연, 정주리 등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VIP시연회는 연예계 스타들의 발길로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절친으로 알려진 옥주현과 김준수가 자리를 빛냈다. 뮤지컬 ‘위키드’로 인연을 맺은 옥주현과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나눈 김준수의 등장은 뮤지컬 ‘킹키부츠’로 이어져 특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배우 고창석의 특별한 손님도 뮤지컬 ‘킹키부츠’를 찾아왔다. 영화 ‘기술자들’ 김우빈, 이현우, 임주환, 김홍선 감독이 뮤지컬 ‘킹키부츠’ VIP데이를 찾으며 훈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킹키부츠’ 연출가 제리 미첼은 “세상은 마음먹은 대로 바뀐다는 좋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가슴에 담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올해 초 미국에서 ‘킹키부츠’를 보고 왔다”고 근황을 전하며 “기대하는 만큼 좋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놓인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받은 ‘찰리’가 드랙퀸(여장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된다. 작품은 이들이 특별한 신발인 80cm 하이힐 부츠 ‘킹키부츠’로 틈새시장을 개척해 회사를 다시 일으키는 과정을 그린다.

갑작스럽게 구두공장을 잇게 되며 진로를 변경하는 성실한 청년 ‘찰리’역에는 김무열, 지현우, 윤소호가 무대에 오른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 ‘진정한 나’를 드러내는 ‘롤라’역에는 오만석, 강홍석이 열연한다. 똑 부러지는 일솜씨와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 ‘로렌’역은 정선아, 최유하가 엉뚱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외 공장직원 ‘돈’역에는 고창석, 찰리의 약혼녀 ‘니콜라’역은 이예은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2014년 12월 2일부터 2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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