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연극 ‘겨울 나그네’가 11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슈베르트의 연가 ‘겨울 나그네’를 바탕으로 재창작됐다. 오페라연극 ‘겨울 나그네’는 ‘남자’와 ‘여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남자’와 ‘여자’는 한 때 사랑했던 커플이다. ‘여자’는 ‘남자’와의 이별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만, ‘남자’는 ‘여자’를 잊지 못한다. ‘여자’는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도 ‘남자’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 작품은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재회하지 못하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자’ 역으로 연극 ‘가출패밀리’, ‘유령’, ‘새’의 유성주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명동로망스’, ‘번지 점프를 하다’, ‘풍월주’의 박범정은 ‘여자’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권한준, 이보영, 이승헌, 배우진, 이서련이 함께한다. 연출은 연극 ‘수상한 수업’으로 이름을 알린 이주아가 맡는다. 피아니스트 김선정은 음악감독으로 작품에 참여한다.

박은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크리에이티브필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