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발레선수’가 지난 10월 16일 논현동에서 진행된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은 ‘무용 연습실의 쉬는 시간’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배우들은 캐릭터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임했다. 대학에 가기 위해 억지로 무용을 시작한 ‘영철’ 역의 채동현과 박한근은 무용 연습복이 어색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발레리나를 꿈꾸는 19세 소녀 ‘주희’ 역을 맡은 정혜민, 장정윤, 황희진은 무용복을 입고 실제 발레 동작을 선보였다. 촬영 현장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연극 ‘발레선수’는 복고 로맨틱 코미디로 1990년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애틋한 첫사랑을 추억하게 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18일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개막한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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