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위해 기획됐다.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매년 학교, 교도소, 병영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서면평가, 현장실사,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도서관을 선정한다.
올해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는 총 2,676개의 도서관이 참여했다. 이 중 서면평가를 거쳐 80개의 도서관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우수도서관은 현장실사와 최종심의를 거쳐 40개 관이 선정된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40개 도서관은 ‘전국도서관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수도서관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 평가를 통해 우수도서관 운영 모범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 낙후도서관에 대해 컨설팅 지원이 이루어진다. 앞으로 전국 도서관의 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은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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