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7회 서울시 치매극복·체험수기 공모전’을 연다고 8월 13일 밝혔다.

‘제7회 서울시 치매극복·체험수기 공모전’은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다. 공모전 주제는 ‘치매 가족의 경험담’, ‘치료 과정을 담은 감동사례’ 등이다. 참여는 서울시 거주 치매가족이나 서울시 소재 치매시설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분량은 A4 5장 이내로 (굴림체, 11폰트, 줄 간격 160%)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8월 22일까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문인협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편이 선정된다. 발표작은 9월 1일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된 치매극복 수기는 ‘희망을 담은 우리이야기’라는 수기집으로 발간된다.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벌써 7번째 ‘치매극복 수기 공모전’이 열리게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모든 치매가족과 관련 시설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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