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7월 24일부터 ‘공연예술 통합전산망’(www.kopis.or.kr)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공연예술 통합전산망’은 공연장에서 어떤 공연의 입장권이 얼마나 팔렸는지 집계한다. 이 시스템은 산업 통계 기초데이터로 활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단계로 2014년 기간 중 주요 국공립 공연장을 중심으로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5년부터는 티켓예매대행사, 기획·제작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협조와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예술 통합전산망’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과 통합전산망의 연계, 표준대관계약서 보급 등 정책지원과 연계한다.

오는 7월 24일부터 7개 국·공립공연시설(16개 공연장)을 중심으로 예매(발권)정보를 전송받아 시스템을 통해 통계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공연장은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명동예술극장, 정동극장, 한국공연예술센터, 국립국악원, 극장 용 등이다. 2014년 하반기에도 주요 대형 공공 및 민간공연장과 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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