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산림청과 함께 녹색나눔숲 8개소를 조성한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번 숲 조성은 녹지와 휴게공간이 부족한 복지시설 8개소에 6,827㎡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지원을 받는 곳은 ‘서울맹학교’ 등 특수학교 2개소와 아동양육시설 2개소, 노숙인 시설 2개소, 노인시설 1개소와 장애인 시설 1개소다.

녹색나눔숲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녹색자금 8억 7천 8백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지역주민의 휴게장소로 개방돼 시설거주자, 이용자,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시에 조성된 나눔숲 2개소에서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는 6월에는 서울꿈나무마을에서 숲 속 힐링콘서트가 개최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숲은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줘 신체적 건강까지도 지킬 수 있는 장소이다.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열린 나눔숲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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