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청마의 해답게 블루 컬러 제품들의 판매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트렌치코트다. 트렌치코트는 현재 전체 아우터 중에서 21%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청마의 해’를 맞이해 ‘다즐링 블루’, ‘스카이 블루’, ‘민트 블루’ 등의 다양한 블루 컬러의 트렌치코트 판매율이 90.6% 증가했다.

블루 컬러는 평범해 보이는 스타일을 생기 있게 보여준다. 또한, 다른 색 계열의 옷과 매칭이 쉬워 활용도가 높다. 화이트 컬러와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블루는 최근 세계적인 패션쇼에서 메인 색상으로 사용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 색채연구소에서 올해의 유행 컬러 1위로 ‘다즐링 블루’를 꼽기도 했다.

아이스타일24 여성의류 담당 최인정 MD는 “매년 봄 시즌에는 한겨울의 답답하고 두터운 느낌을 벗어던지기 위해 화려한 컬러와 패턴이 가미된 아우터들이 유행한다”며 “올해는 청마의 해답게 블루를 베이스로 한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트렌치코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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