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부터 3월 2일까지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은밀한 기쁨’이 2월 10일 프레스콜을 열었다. 5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 추상미와 대학로에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이명행이 공연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전통적인 가치와 인간성의 붕괴, 회복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정통 연극이다. 연극 ‘에이미’, ‘블루 룸’ 등으로 유명한 영국 극작가 데이빗 해어의 대표작이다. 1988년 영국에서 첫선을 보인 후 이번 무대로 국내 초연된다.

연극 ‘은밀한 기쁨’은 극단 맨씨어터의 신작이자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김광보 연출가의 지휘 아래 추상미, 이명행, 유연수, 우현주, 서정연, 조한나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노오란 기자_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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