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토)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공연한다. 작품은 가수 송창식의 히트곡 ‘담배가게 아가씨’에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작품이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서울의 한 달동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유나’ 부녀는 이 곳으로 이사를 온 후 작은 담배가게를 운영한다. 사건 사고 없이 조용하던 동네는 ‘유나’의 미모로 소란스러워진다. 평생 연애 한 번 못해 본 ‘현우’는 ‘유나’에게 첫눈에 반한다. 용기 내 고백하려 하지만 늘 발길을 돌린다.

작품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청년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총 19곡의 감성적인 음악이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정영배 감독이 연출한다. 음악감독은 배우 지현우의 형이자 밴드 ‘넥스트’의 멤버 지현수가 맡는다. 박형준, 서지유 등 7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이번 함안문화예술회관 공연으로 40~50대 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작품은 7월 20일(토) 저녁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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