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7월 9일(화) 오후 4시 CJ토월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작품 속 ‘양명’ 역을 맡은 배우 성두섭이 ‘나눈 정이 만리’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작품은 정은궐 작가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지난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는 4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해품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에는 연출가 정태영을 비롯해 안무가 정도영, 무대디자이너 오필영, 작곡가 원미솔, 극작가 박인선 등이 내로라하는 젊은 창작진이 함께했다. 배우로는 ‘훤’ 역에 김다현과 전동석이, ‘연우’ 역에 전미도와 안시하가 출연한다. ‘양명’ 역은 성두섭과 조강현이 번갈아가며 맡는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7월 31일(수)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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