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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라미스’팀 인터뷰 “6.25 기억하며 최선을 다해 나라 지킬게요”군 창작 뮤지컬 ‘프라미스’, 제7회 DIMF 무대에 서다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6월 15일 개막했다. 이 날 개막 전야제는 6.25 정전 60주년 군 창작 뮤지컬 ‘프라미스’가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프라미스’는 현재 군 복무중인 연예인 장병들과 일반 장병들이 출연한 작품이다. 작품은 올해 1월 초연 당시 현역 군인 배우들의 열연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프라미스’ 팀이 3월 앵콜 공연 후 다시 뭉쳤다. 6월 15일 DIMF 개막 전야제 무대에 오르기 전 뮤지컬 ‘프라미스’의 장병 배우들의 라운딩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는 정태우 예비역, 김무열 일병, 주형태(지현우) 일병, 박정수 일병(슈퍼주니어 이특), 이현 일병, 정윤학(초신성 윤학) 병장, 배승길 상병, 김호영 일병 등 8명이 참석했다.

- 연습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이특: 뮤지컬 준비를 위해 각자 소속부대에서 일하고 있다가 파견을 받았다. 연예인 장병 뿐만 아니라 일반 장병들도 파견돼 함께 준비했다.

정태우: 이번 공연 준비는 이틀 전에 만나서 연습했다. 나는 이틀 전에 전역했는데 현역 군인과 함께 있으니 전역한 기분을 못 느끼겠다. DIMF 개막 전야제 무대에 선다고 들었을 때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오게 됐다. 군 생활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다. 뮤지컬을 준비하기 위해 파견 나가서 전우들과 함께 연습하고 공연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 뮤지컬 ‘프라미스’의 내용은 무엇인가?

김호영: 뮤지컬 ‘프라미스’는 전우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끝까지 함께 살아남기로 약속하는 사람들의 스토리이기도 하다. 작품을 연습하면서 ‘전우애’로 똘똘 뭉칠 수 있었다. 각자 부대가 달라 파견 나온 우리들에게 ‘전우애’가 생긴 것이다. 정태우 병장은 전역을 해서도 이렇게 함께 참여한다. ‘전우애’가 작품을 이끄는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 지난 공연에서 기억에 남았던 부분이 있다면.

 

이특: 3월 앵콜공연을 할 때 6.25 전쟁 참전용사분들을 모셔서 보여드렸다. 1막 1장에서 관객을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이 있었다. 갑자기 3층에서 관극하시던 참전용사분이 “야! 어디다 총을 겨누는거야!”라고 소리를 치셨다. 그 때 전율이 돋았다. 우리는 공연을 하는 입장이지만 그 분들은 실제로 겪었던 일이라 가슴에 상처가 많이 남았을 것이다. 그 뜻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

- 배우 김호영은 이전에 뮤지컬배우로서 DIMF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 소감이 어떤가?

 

김호영: 과거 DIMF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스타상’을 받았다. 수상하고 바로 입대를 해서 군 복무 중에는 DIMF와 같은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DIMF라는 좋은 무대에 초청받아 영광스럽다. 6.25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프라미스’를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

- DIMF와 함께하는 소감을 말해 준다면.

 

윤학: 군 생활 중에 DIMF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원래 꿈이 뮤지컬배우였다. 군대에 와서 훌륭한 배우들과 뮤지컬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전역이 30일 정도 남았다. 군 생활을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

이현: 뮤지컬이 조금씩 대중들의 취미 생활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DIMF로 인해 뮤지컬을 사랑했으면 한다.

김무열: 군인으로서 연기를 한다는 것이 매우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DIMF 개막이라는 중요한 날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배승길: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6.25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작품이 6.25의 의미를 알리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특: 이 곳에 와서 뮤지컬 ‘프라미스’를 알리고 6.25의 참 뜻을 알려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뮤지컬 팀 뿐만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고생하고 있는 모든 군인들도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군인 뮤지컬은 재미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싶다.

김호영: 이 공연을 많은 학생들이 보고 나라를 지킨 분들께 감사를 느끼게 되길 바란다. 우리는 DIMF 무대에서 열심히 공연하겠다.

노오란 기자_사진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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