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이 2차 캐스팅을 공개했다.

2차 캐스팅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엘리자벳’ 역과 ‘죽음’ 역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엘리자벳’ 역으로는 지난해 초연 무대에 올라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옥주현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MBC ‘위대한 탄생’ 등에 출연했던 김소현이 더블캐스팅됐다.

‘죽음’ 역으로는 지난해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옥주현과 함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준수와 첫 뮤지컬 데뷔를 하게 된 박효신, 뮤지컬배우 전동석이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배우들의 역량이 중요한 만큼 이번에도 완벽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기울였다. 앙코르 공연 역시 최고의 배우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1차 캐스팅에 공개된 캐스트로는 이지훈, 박은태, 윤영석, 민영기, 이정화, 김이삭, 노지훈 등이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7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의 무대에 오른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EMK뮤지컬컴퍼니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