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뉴 롤리폴리’가 ‘메모리즈’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6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1970년~19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다. 이번 공연은 구리아트홀의 개관 페스티벌 작품으로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으로는 가수로서 화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오해정 역에 박해미와 신효범이 출연한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딛고 사모님이 된 서고자 역에 코미디언 김세아와 양희성이 캐스팅됐다. 무용 교사인 박추자 역에는 박승옥과 뮤지컬 ‘명성황후’의 이태원이 캐스팅됐다.

그 시절 여고생이 짝사랑했던 오빠 ‘성민’ 역으로는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아이돌 ‘어택’의 지용, 성환, 창우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어택’은 신곡 ‘HELLO HELLO’로 약 1개월간의 국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연 제작사 해미뮤지컬컴퍼니 황민 프로듀서는 “뮤지컬 ‘메모리즈’는 특정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 아니라 누구나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귀에 익숙한 팝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부모님 세대와 지금 세대와의 소통을 이끌어 보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해미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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