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경남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우수창작공연을 발굴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작팩토리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2011년에는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는 창작뮤지컬지원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할머니와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세상과 가족에게 소외된 등장인물들은 소박한 밥상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의지한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제작한 오준석 프로듀서는 “이번 의령 공연은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의 2013년 첫 투어공연이다. 이 작품은 지역 공연에서 더 뜨거운 반응을 얻기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니 의령구민들이 와서 웃음과 감동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이번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의령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10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예매는 의령군민문화회관 사무실 방문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공연문의 : 의령군민문화회관 055-570-4920)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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