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를 풍미했던 퓨전 재즈 뮤지션 ‘트라이벌 텍’이 3월 9일(토) 마포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트라이벌 텍’은 1984년 기타리스트 ‘스캇 헨더슨’과 베이시스트 ‘게리 윌리스’를 주축으로 결성됐다. 이번 내한공연은 90년대 ‘트라이벌 텍’의 전성기 시절 멤버였던 ‘스캇 헨더슨’, ‘게리 윌리스’, ‘스캇 킨지’, ‘커크 코빙턴’이 함께한다. 이들이 함께 공연한 것은 2000년 ‘Rocket Science’ 앨범 발표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라이벌 텍’이 지난해 3월 새로 발매한 ‘X’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새 앨범 ‘X’는 ‘트라이벌 텍’의 멤버 ‘스캇 헨더슨’이 80년대 저돌적이고 화려한 하이테크 퓨전 재즈 사운드와 90년대 느슨하고 여유 있는 사운드를 포함하고 있는 역대 최고의 앨범이라 말한 바 있다.

‘트라이벌 텍’의 내한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이번 투어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등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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