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Trace u’가 2월 5일부터 본 공연에 들어간다.

작품은 2012년 ‘창작팩토리’ 사업 선정작이다. ‘창작팩토리 뮤지컬 대본공모’에서 선정돼 ‘시범공연지원’ 중 ‘우수작품제작지원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 이전 3주간 진행된 프리뷰 공연을 펼쳐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무대는 뮤지컬과 영화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김달중 연출이 참여한다. 배우로는 프리뷰 공연을 함께한 최재웅, 이율, 이창용, 윤소호를 비롯해 새로운 페어인 김대현과 손승현이 합류한다.

뮤지컬 ‘Trace u’는 홍대 근처의 작은 록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한다. 구본하는 ‘드바이’에서 노래를 하고, 이우빈은 클럽을 운영한다. 본하는 매일 클럽을 찾아와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한 여자에게 빠져든다. 그날 이후, 본하는 매일 여자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는다. 본하는 공연을 망치기 일쑤고, 우빈은 그에게 더 이상 여자를 기다리지 말라고 말한다.

공연은 4월 2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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