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사전 판매 2개월 분량을 매진시켰다. 오는 10월 10일(목) 마지막 티켓오픈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25주년 기념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펼쳐지고 있다. 현재 사전에 오픈된 2개월간 티켓이 사실상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개막 전 사전 2개월이 매진된 것은 국내 뮤지컬 흥행 사상 이례적인 기록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좌석 점유율에 따라 차회 티켓 오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3월 24일(일) 종연일을 확정하고 마지막 티켓오픈을 연다. 마지막 티켓오픈은 1월 10일(목) 오후 2시 전 예매처를 대상으로 열린다.

1월 26일(토)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브로드웨이 탄생 25주년 기념일이자, 한국 초연 이래 국내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날이다. 이날은 커튼콜에서 배우들이 감사를 담은 특별한 커튼콜과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 증정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내한공연에는 2,000회 이상 팬텀을 연기한 4명의 배우 중 한 명인 ‘브래드 리틀’이 함께한다. 크리스틴 역과 라울 역으로는 ‘원작의 크리스틴과 라울 그 자체’로 평가받고 있는 ‘클레어 라이언’과 ‘안토니 다우닝’ 등이 출연한다.

정지혜 기자 사진_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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