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어느덧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허무하고 씁쓸한 크리스마스를 만들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인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무리 없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싶다면 공연만큼 좋은 것도 없다. 요즘은 개성 넘치는 공연들이 각양각색의 콘셉트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공연 가운데 여심을 사로잡는 독특한 감성 무대 공연들을 알아봤다.

울랄라세션이 펼치는 ‘Funky Christmas 울~랄라쑈’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M-net ‘슈퍼스타K3’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은 화려하고 독특한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팀이다. 이들은 과거 맨 오브 케이(Man of K)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

이번 울랄라세션 공연의 콘셉트는 ‘Funky Christmas’다. 감각적이면서 대중에게 익숙한 리듬의 음악들을 중심으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울랄라세션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공연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Funky Christmas 울~랄라쑈’는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웅장함 속에 깊은 감성,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 ‘Rock’n Roll Tree’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Hall D에서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공연 소식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Rock'n Roll’ 콘셉트로 진행된다. 발라드부터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철 특유의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떤 ‘Rock'n Roll’을 만들어나갈지 관객의 궁금증을 더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1986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승철의 음악사가 한눈에 펼쳐진다.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 ‘Rock’n Roll Tree’는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Hall D에서 열린다.

스윗소로우가 펼치는 MOON NIGHT 콘서트, ‘VIVA! CHRISTMAS’
12월 2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스윗소로우의 달콤한 하모니는 크리스마스의 유쾌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스윗소로우는 ‘MOON NIGHT’으로 늦은 시간까지 관객들과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한다. 유쾌한 파티처럼 진행되는 무대에 스윗소로우의 아카펠라가 울려 퍼진다.

연애시대 OST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로 아카펠라 그룹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스윗소로우는 최근 ‘불후의 명곡2’, 라디오 ‘오후의 발견’을 통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해왔다. ‘VIVA! CHRISTMAS’는 12월 2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배세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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