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른 연주자 손형원의 독주회가 12월 20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손형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작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한 바 있다. 현재는 경기도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손형원은 연주회를 앞두고 “이번 연주회는 기존의 호른 연주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곡들을 많이 선보이기 때문에 호른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지속해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그는 알보트의 ‘호른을 위한 알라 카치아’, 단찌의 ‘호른 협주곡 E장조’, 슬라비키의 ‘호른 솔로’, 자콥의 ‘현과 호른을 위한 협주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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