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는 오는 12월 4일과 6일 이틀 동안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대문구 지역 주민 및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4개 무용분야 입주단체들의 무용 '춤, 열다 시즌2'를 선보인다.

홍은예술창작센터의 입주무용가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무용 전용 연습실과 스튜디오 사용, 실연 기회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다. 무용 '춤, 열다'는 홍은예술창작센터 입주 무용단체들의 입주기간 동안 발전시킨 무용작품들을 지역사회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무용 '춤, 열다 시즌2'는 '장애인들에게 춤출 권리를 찾아주자'는 목적으로 창단된 전문장애인무용공연단 '빛소리친구들'의 '화랑! 검의 노래',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미국 뉴욕 APAP재팬소사이어티 초청공연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온 '유빈댄스'의 '순간'의 작품 일부, 연극적 상상력과 콘템포러리 무용의 결합을 통한 무용 작품을 선보여온 홍댄스컴퍼니의 '꽃 위에 앉은 똥파리', 한국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창의적 춤의 지평을 넓혀나가는 '렉나드댄스프로젝트'의 '서른 즈음에'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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