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듀오 컬투가 12월 21일에서 12월 25일, 12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 코엑스 신관 3층 C홀에서 2012 컬투 크리스말쇼 ‘꽉찬쇼!’를 연다.

컬투는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사랑받아왔다. 이들은 현재 라디오 ‘두 시 탈출 컬투쇼’,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 중이다.  
 

이들의 공연은 인터파크 연간 예매순위에서 7년 연속 상위 랭킹을 기록했다. ‘컬투쇼’는 매년 전국 8만 명 이상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콘서트다. 컬투의 토크 콘서트 진행 능력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아왔다. 개그맨 박명수는 “컬투가 토크 콘서트의 전설이다”고 호평했다. 개그우먼 박미선도 “컬투는 개그도 잘하고 노래도 잘한다. 예전에 컬투 콘서트를 보러 간 적이 있는데 배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컬투는 콘서트 좌석에 매년 독특한 콘셉트를 시도했다. ‘프러포즈 연인석’, 20년 동안 컬투를 지지해준 여성 팬들을 위한 ‘여성우대석’, 혼자 오는 관객을 위한 ‘나홀로석’,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지만, 돈이 없는 커플을 위한 ‘견우직녀석’ 등의 좌석을 준비했다. 특별석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컬투가 직접 선물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배세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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