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삼청각이 한방치유음악회 ‘동행’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동행’은 자연, 음악, 음식이 어우러지는 한방치유음악회로 삼청각과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이 공동 개발했다.

오행의 다섯 가지 기운은 서로 상응하고, 자연계의 흐름을 조절하며 인체 오장과 오음에서 오덕과 오방색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질을 아우른다.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두고 개발된 ‘동행’은 정신과 육체를 하나로 보는 전일개념의 ‘한방건강강좌’, 오장과 오음 칠성에 따른 ‘한방오행음악연주회’, 계절별 ‘약선음식’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삼청각 유하정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각 강좌마다 전문 교수들의 강의와 해설이 곁들여지고, 연주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원 등 우수한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유진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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