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는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앙상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앙상블페스티벌’은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와 국내외 연주자들이 함께하며 기타리스트 이성우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실내악단 팀프(TIMF)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앙상블페스티벌’의 첫 무대를 여는 17일에는 아트센터의 야외무대 볼프라자에서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단의 개관 3주년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18일에는 기타의 거장 이성우,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 듀오와 이성주가 함께하는 앙상블, 19일은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첼리스트 이강호, 피아니스트 이민영이 연주 하는 서로 다른 음색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20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공연, 21일에는 팀프 앙상블팀이 ‘앙상블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19일과 21일에는 각각 오페라 ‘카르멘’과 ‘사랑의 묘약’을 1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꿈의숲 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 ‘앙상블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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