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쌍화별곡’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효’와 ‘의상’을 주축으로 그들의 꿈, 우정,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 사진은 당나라로 떠난 원효스님을 그리워하며 요석공주가 ‘물에 비친 달’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다. 이날 무대에서 요석공주 역을 맡은 정선아는 높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현장에서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물에 비친 달’, ‘별총총 설총총’ 등 총 6개의 넘버가 공개됐다. 원효 역을 맡은 김다현과 박완, 의상 역의 김순택과 김호영, 요석공주의 정선아, 이진희 등 전 출연진이 무대에서 열연을 펼쳤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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