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아일랜드’는 아기의 건강과 친환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체다. 오가닉이 정말 유아에 필요한 상품이라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오가닉을 고집했다. ‘오가닉 아일랜드’의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자사의 브랜드인 ‘큐비앤맘’ 제품이 무형광제품을 고집해왔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적인 제품이 없을까 하는 과정에서 ‘오가닉 아일랜드’가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친환경 오가닉 제품은 일반면사제품보다 20~30% 가격이 높은 편이다. 원사 자체가 비싸기 때문이다. ‘오가닉 아일랜드’의 관계자는 “오가닉 제품은 원단을 짜는 공정 자체가 일반 면사와는 다른 공정을 거친다. 편직과정에서 깨끗하게 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그 비용도 발생한다. 원단을 해외에서 수입하더라도 수입원가가 비싸다”고 높은 원가와 가격이 책정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 “오가닉 제품, 국제 인증 기준 확인할 것”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유아관련업계에서 친환경 오가닉 시장은 나날이 성장 추세다. 친환경 오가닉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가닉 제품이 늘어나는 속에서 엄마들이 제품선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가닉 아일랜드’의 관계자는 “오가닉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국제 인증 기준이다. 인증을 제대로 받은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기농 원사만 들여와서 편직했다고 해서 완전한 오가닉 제품이라고 할 수 없다. 편직과 보관과정이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오가닉 아일랜드’의 제품은 모두 국내생산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유기농 섬유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인도 원산의 유기농 섬유를 사용한다. 오가닉 제품은 보관인증과 판매인증 등 4단계 인증을 받아야 GOT마크를 획득할 수 있다. 현재 ‘오가닉 아일랜드’는 GOT마크를 획득한 상태로 엄마들의 제품선택에 도움을 준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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