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틱국악그룹 옌이 자신들의 음악과 일상을 담은 뮤직에세이 ‘INSPIRATION: 옌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을 선보인다. 옌은 공연 형식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실험을 시도하며 음악극, 뮤직다큐멘터리영화 등의 색다른 형식의 공연들을 선보였다.

뮤직에세이‘INSPIRATION: 옌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은 키네틱국악그룹 옌이 지난 한 해를 정리하며 자신들의 음악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 형식의 콘서트다.

올 한해 옌은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 우수작 선정,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 국내팀 선정, 뉴욕 초청 공연, 호주 AWME쇼케이스 등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키네틱국악그룹 옌은 바호폰도(Bajofondo), 비욕(Bjork), 뱅크시(Banksy), 김아타 등  큰 자극과 영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키네틱국악그룹 옌은 이번 무대에서도 역시 젊은 감성의 일렉트로닉 국악 위에 DJ의 사운드 디자인과 VJ의 감각적인 영상을 더한 트렌디한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난 3년간 진행됐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전문단체 집중육성사업’의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무대이자, 2010년을 넘어 지난 7년간 키네틱국악그룹 옌의 활동을 돌아보는 공연이자 2011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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