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트루웨스트’가 11월 26일 공연 시작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연극 ‘트루웨스트’는 무대가 좋다 (공동제작_(주)악어컴퍼니 & (주)나무엑터스 & CJ엔터테인먼트(주))의 네 번째 작품으로 연극 ’프루프‘에 이어 오만석, 홍경인 등 대학로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연극 ‘트루웨스트’는 성격이 너무나도 다른 형제 ‘오스틴’과 ‘리’의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 속 배우 오만석은 짙은색 선글라스와 골프채로 작품 속 반항적인 ‘리’의 이미지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홍경인 역시 극단적 캐릭터 변화를 보여줄 ‘리’의 동생 ‘오스틴’ 역을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만석, 홍경인 이외에도 실력파 배우 조정석, 배성우, 김태향 등이 캐스팅돼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연출가 유연수의 섬세하고 탁월한 심리묘사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배우들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다. 연습실에서 보여주는 배우들의 집중력과 열기만으로도 본 공연이 무척 기대된다. 관객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오만석, 조정석, 홍경인 등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훈남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연극 ‘트루웨스트’는 CJ가 운영하는 컬쳐 스페이스 nu의 개관작으로 오는 11월 26일부터 2011년 2월 27일까지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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