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이은결 ‘The Illusion’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마술, 2부 환상극의 하이라이트 시연과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이은결은 국내 최초, 국내유일 국내최다 그랑프리 수상, 전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매지션이자 일루션 아티스트(Illusion artist)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스펙터클하고 다양한 무대효과, 대형 마술장비,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특수효과까지 뮤지컬을 보는 듯한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크게 1, 2막으로 나눠 진행된다. 1막에서는 화려한 트릭(속임수)과 매직(마술), 그리고 엄청난 스케일의 매직을 선보인다. 2막으로 접어들면서는 10년의 도전 쉐도우 퍼포먼스 ‘아프리카의 꿈’, 모션그래픽으로 사랑의 이야기를 표현한 새로운 형식의 ‘Destiny of Love’ 등의 퍼포먼스와 상상을 환상극을 통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적인 매지션 데이비드 카퍼필드 및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대형 팝스타의 쇼 매직 디자인 및 연출가인 Don Wayne(돈웨인)이 ‘The Illusion’의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세계최고의 매직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은결은 “이번 공연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전역하고 첫 공연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와 방향성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1부는 10년간 노하우의 총체라고 할 수 있고 2부는 내가 생각하는 기준에서의 마술을 통해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돈웨인은 이은결에 대해 “이은결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다. 카퍼필드와 마찬가지로 발전된 마술을 생각하고 노력한다. 카퍼필드가 기술적인 부분에 취중 했다면, 이은결에게는 휴머니즘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마술의 새로운 역사를 세울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 ‘The Illusion’은12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