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연령 제한을 하지 않아 누구나 입장할 수 있는 귀염둥이가족음악회 ‘피터와 늑대’가 관객들을 찾는다. 이 음악회는 그동안 30만 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참여한 인기공연이다. 꾸러기예술단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귀염둥이가족음악회를 개최,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꿈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시작 30분전부터 ‘악기놀이터’를 통해 전시된 악기를 만져볼 수 있다. 또한 ‘악기야 놀자’ 금관악기 공연 팀을 통해 악기를 직접 불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귀염둥이가족음악회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서막을 연다. 프로코피에프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는 EBS 성우의 귀엽고 깜찍한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비제의 ‘카르멘 서곡’, 앤더슨의 ‘춤추는 고양이’,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등 꾸러기예술단이 꾸며왔던 공연 중 가장 신나고 호응을 얻었던 음악으로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더불어 온 가족이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캉캉, 왈츠 등 여러 장르의 춤을 추면서 클래식 음악을 온몸으로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귀염둥이가족음악회 ‘피터와 늑대’는 오는 11월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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