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의 컴백과 함께 역대 최고의 캐스팅을 자랑하며 티켓예매전쟁을 예고했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예상대로 티켓오픈 20분 만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0월 26일 오전 10시 인터파크와 오픈리뷰, 롯데닷컴, 맥스티켓, BC라운지 등에서 판매한 티켓 좌석 수는 총 4만 5천 장. 이 가운데 약 3만 오천 장(단체판매 포함)이 판매됐다. 개막부터 올 연말을 기준으로 7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특히 조승우의 출연분인 1만 5천 석의 좌석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조승우는 제대한 이후에도 여전한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지난 2004년 초연부터 매 공연마다 1일 티켓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하며 공연마다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뤄낸 작품이다.

특히 2004년 초연 이후 앵콜 공연 때에는 예매처 서버 동시다운, 티켓 오픈 7시간 만에 1만 2천여 장의 티켓 매진 등의 기록을 남겼다. 2006년 공연 역시 전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공연 3개월 동안 모두 9만 여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2010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조승우 외에도 류정한, 홍광호, 김선영, 김소현, 소냐 등 실력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30일부터 2011년 5월 8일까지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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