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향기가 음악을 타고 번진다. ‘관객을 위한, 자연을 위한, 상호교류를 위한’ 슬로건 아래 미디어와 결합된 새로운 트렌드의 음악 페스티벌이 창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국화축제와 더불어 진행돼 더욱 로맨틱하고 감미로운 음악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3일 동안 이어질 국화와 음악의 대향연은 국내외 21개 팀이 출연, 기존의 뮤직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축제를 보여줄 계획이다.

‘인터렉티브 뮤직 페스티벌’은 바닷바람이 살랑이는 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마산항 제 1부두 부지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다를 직접 바라보며 들려오는 음악에 몸을 맡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관객층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곳곳에서 엿보인다. 음악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족과 기업 등으로 참여층을 확대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3일 동안의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줄 국화축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구 마산을 대표하는 국화축제는 ‘인터렉티브 뮤직 페스티벌’과 어우러져 더욱 알찬 페스티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이라는 계절과 맞물러 이 페스티벌은 가을하면 떠오르는 낭만적인 축제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대중 뮤지션이 참여 3일 동안 음악의 세계로 물들인다. 29일 체리필터, 킹스턴루디스카, 30일 크라잉넛, 슈퍼키드, 스케트하트(캐나다), 듀오소닉, 31일 넥스트, 소호돌스(영국), 갤럭시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자랑하는 21팀이 창원을 찿는다.

음악과 자연이라는 아름다운 만남, ‘인터렉티브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15아트센터 대극장과 마산항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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