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로 손꼽히는 뮤지컬배우 우베 크뢰거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준수뮤지컬콘서트-Levay with Friends’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우베 크뢰거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토드 역을 통해 명실공히 유럽 최고의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모차르트!’,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독일어권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우베 크뢰거는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등으로 제작된 솔로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아울러  ‘In Love with musical’,  ‘Musical moments’ 등의 투어콘서트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국내에서 뮤지컬 ‘모차르트!’가 큰 인기를 얻고, ‘엘리자벳’을 비롯한 최근 출연작들이 개막 예정이다. 이에 큰 관심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우베 크뢰거는 “한국배우들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했다. 함께 작업하길 기대해왔다. 처음 출연 제의가 있던 순간부터 스케줄을 비우고 이 뮤지컬 콘서트를 위해 내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 우베 크뢰거는 민영기와 함께 ‘모차르트!’의 대주교 역을 맡아 김준수와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서범석, 민영기, 신영숙, 배해선, 박은태, 정선아, 전동석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배우들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Levay with Friends’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하이라이트 넘버, 실베스터르베이와 미하엘쿤체가 참여한 김준수의 신곡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공연문의 02-6391-6333)

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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