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싱글즈’가 오는 10월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8월 4일부터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시즌이 뮤지컬 ‘싱글즈’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 공연은 2007년 6월 동숭아트센터 초연 이후 대한민국 대표적인 창작뮤지컬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지난해 6월부터는 대학로에서 소극장 오픈런 공연으로 끊임없이 자리를 지켜 왔기에 마지막이라는 소식이 뮤지컬 팬들에게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제작사인 (주)악어컴퍼니는 “트렌드가 급변해 가는 만큼 우리 작품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며 “더욱 강력해진 이야기로 조만간 다시 돌아올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싱글즈’는 1000회 공연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이번 시즌공연에서는 1000회 기념 및 마지막 시즌 종료를 앞두고 이벤트가 마련됐다. 관객들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5시와 9시 공연이 Special Play로 추가 생성돼 전석 15,000원이라는 티켓가로 공연을 볼 수 있다.

뮤지컬 ‘싱글즈’는 현실성있는 탄탄한 스토리에 중독성 있는 넘버가 사랑 받는 작품으로 대학로 예술마당 3관에서 8월 4일부터 10월 10일 까지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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