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일본관객들을 매료시킨 뮤지컬 ‘더 콘보이쇼-ATOM’이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연극과 재즈댄스, 탭 댄스, 악기 연주 등이 합쳐져 만들어진 버라이어티 뮤지컬이다.

뮤지컬 ‘더 콘보이쇼-ATOM’은 철학자임을 자처하는 다섯 젊은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은 ‘사리’의 이야기다. 이들은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서로를 이끌어주며 점점 자아를 발견하고 소중함을 알아간다.

이번 공연은 일본 초연부터 극작, 연출을 모두 맡아온 이마무라 네즈미와 11명의 국내 뮤지컬 배우들이 뭉친다. 이마무라 네즈미 연출은 배우의 이야기가 작품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연습기간 동안 배우를 세심히 관찰할 예정이다. 

또한 그의 열린 작업 방식은 뮤직 넘버에도 나타난다. 그는 이 공연에 한국적 색채를 덧입히기 위해 2006년 공연에 사용됐던 유재하, 조용필 등의 음악을 삽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뮤지컬 ‘더 콘보이쇼-ATOM’에 출연하는 뉴 콘보이들로 윤길, 노창섭, 정주영, 송진우 등의 훈남들이 캐스팅돼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계획이다.

새롭고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뮤지컬 ‘더 콘보이쇼-ATOM’은 8월 4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한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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