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27일 첫 선을 보일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뮤지컬 ‘록키호러쇼’에 극중 배우 송용진, 강태을, 홍석천, 이병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공연시작 전 내레이터를 등장시켜 앞으로 관객이 보게 될 극의 상황을 설명한다. 내레이터는 극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가장 큰 메신저로, 극을 몰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오리지널팀 공연에서 숨은 보석 같은 역할을 해준 국내 배우 4명이 확정됐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매력을 가진 배우 송용진과 강태을, 그리고 최근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병준, 프랭크박사보다 섹시한 배우 홍석천이 ‘록키호러쇼’ 내레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송용진과 강태을은 라이선스 ‘록키호러쇼’에 출연했던 배우로 원작자 리처드 오브라이언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에 오르게 돼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송용진은 최근 리처드 오브라이언처럼 ‘록키호러쇼’ 같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눈길을 끈 적이 있다.
 
2010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원작자 리처드 오브라이언(RICHARD O’BRIEN), 연출 크리스토퍼 루스콤비(Christopher Luscombe), 안무 제니 아놀드(Jenny Arnold), 음악감독 사이먼 벡 (Simon Beck) 등 영국 제작팀과 호주프로덕션 그리고 국내 뮤지컬 프러덕션인 ㈜쇼드림컴퍼니가 함께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독특한 소재에 격렬한 로큰롤 음악, 아기자기한 소품 그리고 파격적인 의상 등 볼거리가 다양해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선스공연 당시 개그맨 홍록기를 비롯한 오만석, 이선균, 강지환, 김태한, 강태을, 예지원, 문정희, 홍지민, 송용진 등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줄이어 출연했었다.
 
2010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오는 8월27일부터 10월10일까지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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