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은 일본 오페라시장의 대한민국 오페라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7월 26일 주일한국문화원과 함께 ‘오페라 韓流(한류)’콘서트를 진행한다.

‘오페라 韓流(한류)’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푸치니의 곡을 테너 김재형과 소프라노 서활란이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은 정기적인 일본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성악가를 세계무대에 소개하고, 일본 공연계 인사 및 정계 재계 인사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아시아 전체의 오페라 발전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콘서트 관계자는 “일본의 대중문화 속에 깊이 침투된 한류 붐의 영역을 확장시켜 한국의 고급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의의를 밝혔다.

앞으로 국립오페라단의‘오페라 韓流(한류)’콘서트는 주일한국문화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가진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성악가들의 뛰어난 기량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연4회 공연(3월/6월/9월/12월)으로 정례화 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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