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_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열린다.

 

올해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행사는 당초 지난 6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여파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페스티벌은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진행된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이다.

올해는 연극 ‘유도소년’이 제주도에서 ‘스페셜 공연’을 갖는다. 또한, 본 축제 기간에 앞서 ‘제주인(in, 人) 페스티벌’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제주인 페스티벌’은 참가단체 대부분이 제주 지역의 예술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도민과 함께해 더 의미가 깊은 행사다.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의 개막식은 9월 1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행사는 뮤지컬배우 이건명과 배해선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소리꾼 장사익이 함께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문화예술계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시상식’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현대자동차그룹 간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에는 전국문예회관 관계자 1천 명,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제작사 관계자 1천 명 등이 참여한다. 부스는 총 150개 규모다. 이 행사에는 20개 작품이 쇼케이스를 통해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문예회관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 문화예술 관련 지원 정보 및 컨설팅이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 ’등이 마련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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