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축제 ‘빛깔 있는 여름 축제 Cool&Hot’ 이 오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2005년 여름 열대야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자는 취지로 시작 됐다. 이후 매년 20,000여명의 시민이 찾으며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빛깔 있는 여름축제 Cool&Hot’은 김덕수 사물놀이, 이정식과 월드 & 팝스밴드, 동물원, 유명 뮤지컬 갈라쇼 등 대중적 프로그램과 유명 아티스트 등의 출연으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인기를 더해갔다. 더불어 무료관람이라는 혜택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을 찾는 모든 시민들을 만족시켰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과 참여 아티스트들도 예년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안숙선 명창의 시원한 창을 시작으로 오르케스타 코바나가 정열의 라틴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중가수 M4의 콘서트와 비보이팀들의 비보잉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비보이팀 Project soul은 한국적 전통 음악에 기반을 둔 비보잉 공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어 멘토오케스트라와 네 명의 남자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라 스페란자’의 ‘로맨틱 투나잇’으로 축제가 마무리 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8일과 9일에는 갈라 형식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쇼가 있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뽑히는 뮤지컬 ‘궁’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공연되는 뮤지컬은 ‘궁’을 비롯하여 ‘싱글즈’, ‘오! 당신이 잠든사이’, ‘트라이앵글’ 등이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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