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걸과 사운드홀릭이 주최한 엘르걸 페스타 ‘Summer Dream’이 이틀간의 꿈같은 시간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엘르걸 페스타’는 지난 3월 ‘First Love’란 타이틀로 홍대 인디밴드들과의 일명 ‘핫’한 봄 콘서트를 진행했다.

홍대 상상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크라잉넛, 슈퍼키드, 이지형, 몽니 등 쟁쟁한 밴드들이 참가했다. 공연 소식을 들은 수백 명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행사장 근처에 모야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양일간 몽니와 슈퍼키드의 깜짝 사인회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을 찾은 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여러 브랜드들이 참가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공연장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 시켰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엘르걸 관계자는 “엘르걸 페스타가 1회에 이어 2회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으로 홍대에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정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돼 매우 기쁘다”며 “9월 경 3번째 엘르걸 페스타가 더 쟁쟁한 뮤지션들을 초청해 추가로 진행될 계획이니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패션지와 인디밴드가 함께하는 음악 페스티벌 ‘엘르걸 페스타’ 3회 관련 내용은 추후 엘르걸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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